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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유통사 슈퍼·백화점, ‘빠른 배송’ 선언
슈퍼-서울권 3시간내 문전까지, 백화점-이륜 배송 적극 나서
손정우 기자 | 2315news@klnews.co.kr   2018년 09월 12일 (수) 14:08:14

   
 
   
 
국내 유통거인 롯데그룹 유통기업들이 빠른 배송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우선 롯데슈퍼는 자사 온라인 몰에서 구매하면, 서울권 전역 3시간이내 배송을 표방하고 나섰다. 이는 오토바이 퀵 서비스를 능가하는 물류 배송서비스인 셈이다. 이와 함께 롯데백화점도 추석명절을 앞두고 선물세트 ‘오토바이 배송’을 꺼내들고 오는 9월13일부터 10일간 본점, 잠실, 영등포에서 ‘당일 즉시 배송 서비스’ 진행에 나선다. 여기다 롯데리아(롯데GRS)와 연계해 선보이는 정육세트에 한해 1시간 내 배송을 완료하는 초고속 물류서비스도 선보이면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특히 롯데백화점이 이번에 선보이는 물류서비스는 ‘롯데GRS’와 연계해 선보이는 이색 배송 서비스로, 롯데리아 홈서비스 오토바이 라이더를 활용해 본점과 잠실점, 영등포점 인근 2km이내 주문에 한해 즉시 1시간 내 신속 배송해 주는 서비스다.

한편 12일 330평 규모의 ‘롯데프레시 서대문’을 오픈한 롯데슈퍼는 서울 전역에 3시간 이내 온라인 배송 서비스를 무기로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기존 롯데슈퍼는 모바일을 포함한 온라인 쇼핑족이 비교적 많은 기존 서울권(서초, 상계, 장안, 송파)과 경기도 지역(용인, 신현, 김포)에 7개의 센터를 통해 특화된 물류 배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던 것을 이번에 서울 전 지역으로 확대한 것. 특히 새로 오픈하는 ‘롯데프레시 서대문’은 회사와 대학 등이 밀집해 있어 1인 가구가 많고 회사 내에 필요한 물품 배송이 많아 온라인 배송 서비스의 수요가 높은 상권으로 주문 후 최대 3시간 이내 배송이 가능한 ‘롯데프레시’의 필요가 절실하던 지역이다.

   
 
   
 
이에 따라 ‘롯데프레시 서대문’은 신선, 가공, 일상 등 전 상품군에서 품목 수를 2배 이상 늘렸으며, 모바일 쇼핑의 확산으로 다양한 상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했다. 이와 함께 이번 ‘롯데프레시 서대문’을 오픈으로 롯데슈퍼의 온라인 전용 배송센터인 ‘롯데프레시센터’를 보다 부르기 편하고 소비자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롯데프레시’로 명칭을 새롭게 변경했다.

롯데의 이 같은 빠른 물류 배송 전략은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더불어 아침밥상을 책임질 신선 식품 및 간편 조리식을 집 앞까지 배송하는 ‘새벽배송 서비스’ 강화 등에 필요한 사전 준비로 보인다. 따라서 향후 관련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에도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조수경 롯데슈퍼 온라인 부문장은 “롯데프레시를 이용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신선한 상품을 주문 후 최대 3시간 이내 배송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신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 갈 예정”이라며 “단순 규모 확장을 넘어 소비자들이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 차별화를 통해 독보적인 ‘온라인 물류 서비스’로 승부수를 던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롯데백화점과 롯데슈퍼등 롯데그룹 유통사들의 물류서비스 특화전략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쿠팡과 티몬등 온라인 유통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서비스 우위를 갖기 위한 조치로 풀이되며, 향후 관련 서비스 차별화도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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