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등은 안정적으로 성장한 반면 해외사업 실적은 저조

조사 대상에 오른 물류기업들의 사업부문별 매출 실적을 보면 전반적으로 화물운송(육상운송), 국제물류 등은 매출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었다. 그러나 하역과 해운 등의 사업부문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모습이었다.

CJ대한통운과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의 택배사업부문은 나란히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택배의 매출 호조는 2년 전 조사결과와 같은 것으로 포화상태라는 인식이 있는 택배의 상승세가 건재한 것을 입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가장 큰 폭의 매출 상승을 기록한 것은 KCTC의 중량물 사업부문(전년 동기 대비 118.75% 증가)이었으며, CJ대한통운의 글로벌 사업 매출도 2017년 상반기보다 45.2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동방과 인터지스는 각각 선박운송(25.63% 증가)과 부수사업(34.80% 증가)의 호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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