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정식 서비스 시행…시범 서비스 기간 하루 평균 2만 4천여통 이용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는 청첩장, 안내장 등 일반우편물이 안전하게 배달됐는지 발송인에게 카카오톡 등으로 알려주는 ‘준등기 우편서비스’가 20일부터 정식 시행한다고 밝혔다.

준등기 우편서비스는 등기우편물처럼 우편물의 접수부터 배달까지 모든 과정을 기록해 발송인은 우편물의 배송과정 및 결과를 조회할 수 있다.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SMS), 카카오톡을 통해 받아볼 수 있으며 이용요금은 한통당(100g이하)당 1천 원으로 단일요금이다.

준등기 우편서비스는 지난해 4월 시범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하루 평균 2만 4천여 통가량 이용되고 있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준등기 우편서비스를 이용해주신 국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우편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준등기 우편서비스 정식서비스 시행을 기념해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8월 20일부터 31일까지 1회 5통 이상 준등기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이며 추첨을 통해 경품이 증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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