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매출 6,788억 원, 영업이익 501억 원, 당기순익 373억 원 달성

펜오션은 14일 반기 보고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2분기에 매출 6,788억 원, 영업이익 501억 원, 당기순이익 37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은 7.3%, 영업이익은 2.7%, 당기순이익은 86.5%씩 각각 상승한 실적이다. 반기 누적 실적은 원화 기준 매출은 1조 2,443억 원, 영업이익은 941억 원, 순이익은 737억 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대비 각각 7.7%, 4.9%, 42.0%씩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분기 대비 실적은 매출 20.0%, 영업이익 13.9%, 당기순이익 2.5%의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주력 화물인 벌크 부문에서 17.9%, 노선 합리화를 통해 내실을 다졌던 컨테이너 부문에서 17.3% 매출이 상승했다. 특히 그룹 시너지 창출을 위해 신규 진출한 곡물사업 부문에서도 매출이 전 분기 대비 66.7% 상승해 매출 증가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펜오션측은 리스크 관리 및 선대 포트폴리오 구성 등 시장 대응력 강화 노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BDI 시황이 상승 기조에 있었던 것이 주요하게 작용했다고 밝혔다.

팬오션 관계자는 “시황예측 및 리스크 관리 등 선제적인 대응력 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조를 이어감과 동시에, 신규 진출한 곡물사업에서도 국제적인 경쟁력 확보 및 영업 기반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아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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