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택항 국제물류 활성화 설명회’ 열고 화주 인센티브 등 물류지원 정책 홍보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황태현)는 25일 도내 중소수출기업 관계자 등을 초청해 ‘2018 평택항 국제물류 활성화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도내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중소물류지원 사업과 화물유치 인센티브 정책 홍보를 통해 물류비 절감효과 창출 및 경쟁력 있는 국제물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재승 사업개발본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수출입 물류지원과 화주 인센티브 지원 등 신설된 지원정책 사업을 바탕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물류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평택항 이용을 통해 수익과 성장이 아울러 더 효율적인 물류활동을 펼치시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고객과 동반성장을 이끌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정상균 농정해양국장은 “평택항은 생산과 소비의 중심지인 수도권의 관문항이자 동북아시아를 연결하는 랜드브리지 항만으로 성장하며 물류 경쟁력을 날로 높여 나가고 있다”며 “국제물류 경쟁력을 한층 높이기 위해 항만 인프라 적기 조성 및 물류지원 정책 강화, 항로 다변화를 이끌어 도내 기업인분들께서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물류 활동을 펼쳐 나가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평택항만공사 운영현황과 발전계획, 화물유치 인센티브 지원 사업 및 중소물류지원사업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평택항 신규 물동량 창출과 항로 안정화를 위해 신설된 화주 대상 인센티브와 도내 중소수출기업 중 평택항을 처음 이용하는 기업에 수출물류비를 지원하는 정책이 큰 관심을 모았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관심기업들의 신설된 지원정책의 수혜대상과 지원방법 등 다양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설명회에 참석한 경기도 내 한 수출기업 관계자는 “중소기업 입장에서 물류비용은 부담이 될 수 있는데 인센티브 제공은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이라 매우 긍정적으로 보인다“며 ”반면, 다양한 지원정책을 통해 평택항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수혜기업의 자격기준을 완화하고 지원범위를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전했다.

한편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 6월 신설된 태국 등 동남아 신규항로의 조기 안정화 및 평택항 물동량 확대를 위해 8월 말 홍콩·태국 현지 IR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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