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이커머스 홍보 및 알리바바 본사 방문해 클러스터 특장점 소개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남봉현)는 12~13일 양일간 중국 항저우시에 절강월수외국어대학원에서 개최된 ‘중국 저장성 일대일로 포럼’에 참가했다.

이번 포럼은 중국 저장성, 중국무역학회, 중국국제상학원 등 중국 정부기관 및 학술단체와 한국국제상학회, 한국무역학회, 한국통상정보학회 등이 공동 주최했다. ‘중국 일대일로 배경하에서 한·중 FTA의 미래 및 전망’을 주제로 한국과 중국의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를 가졌다.

IPA 홍콩사무소는 ‘한중 국경 간 전자상거래 시장을 위한 이커머스 클러스터 조성전략’ 발표에서 아암물류2단지에 약 105천㎡(32천평)의 크기로 조성예정인 인천항 전자상거래 클러스터의 특장점을 설명했다. 인천항은 대중국 해상특송이 가능할 뿐 아니라 항공물류를 동시에 취급할 수 있다는 이점을 강조했다.

IPA 홍콩사무소는 포럼 행사 후 알리바바 본사를 방문해 관계자들에게 인천항의 ‘글로벌전자상거래물류센터’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중국의 지우링허우(90년대생) 세대가 선호하는 미용제품의 소싱 및 운송을 할 수 있는 인천항의 이점을 적극 홍보했다.

이어 항저우지역 진출기업과의 간담회를 등을 통해 항공운송료 대비 76%나 저렴한 인천항의 해상특송 장점을 소개했다.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중국 온라인 수출규모는 2조 3천억에 달하며 이는 전체 국가 중 78.3%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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