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물류 솔루션 ‘엘리스 원’ 적용…축산 물류 표준화 구현으로 업무 개선 및 효율 마련

CJ올리브네트웍스는 통합 물류 솔루션인 ‘엘리스 원(ELiSS ONE)’을 ㈜농협물류에 공급, 창고관리 시스템(WMS: Warehouse Management System)’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농협물류는 생산농가 및 공판장에 출하되는 농축산물을 상품별 특성에 맞게 전국 사업장으로 운송하는 제3자 물류(3PL) 기업으로 기존 시스템의 개발 한계를 해결하고 물류 정보 데이터의 효율적인 관리와 표준화 등을 위해 ‘엘리스 원’을 도입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엘리스 원’은 빠르게 변화하는 물류 환경에 대처할 수 있는 통합 물류 솔루션이다. 3PL 대응이 가능해 다수의 화주 및 물류센터 운영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사용자 요구에 맞춘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OMS(주문 관리 시스템), WMS(창고 관리 시스템), TMS(운송 관리 시스템), VMS(가기성 관리 시스템), FMS(차량 관제 시스템) 등 크게 5가지로 구성돼 상황에 따른 물류 운영 현황을 진단해 최적의 물류 전략을 설정하고 표준화된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시스템 구축은 약 4개월 동안 진행됐으며 ‘물류 계획-실행-분석-커뮤니케이션 모듈’을 하나로 통합한 물류 플랫폼을 구현해 사용자가 목적에 따라 직접 UI를 쉽게 바꿀 수 있게해 편의를 높였다.

특히 표준화된 물류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기준정보특성(Configuration) 및 물류 전략(Rule)을 설정할 수 있어 다양한 종류의 상품 특성, 취급 속성 등을 손쉽게 적용해 물류 운용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했다.

이 외에도 △정부 공공데이터 포털 및 축산물 이력제 사이트의 물류 운영 실적 인터페이스 구축 △관리용 대시보드 도입을 통한 운영 실적 및 성과 데이터 제공 △모바일 기능 적용 △주문·실적 인터페이스 단일화 등이 적용됐다.

㈜농협물류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물류센터 내 안전한 재고 관리가 가능해져 결품 발생이 최소화하고 축산 분야의 고도화된 물류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업무가 개선되는 등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 김종원 물류디지털팀 부장은 "이번 WMS 구축은 ‘엘리스 원’이 대외에 도입되는 첫 사례로, 그동안 물류 운영 현장에서 검증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입증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CJ올리브네트웍스는 최신 기술 구조와 스마트 IT환경을 적극 활용하여 ㈜농협물류의 특화된 차세대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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