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55일간 입주기업 선정 공고…7월 초까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마무리 예정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남봉현)는 현재 매립중인 인천신항 배후단지 I단계 1구역 23만여㎡에 2019년부터 냉동·냉장 물류센터 설치와 운영을 담당하게 될 9개 입주기업을 선정하기 위한 계획을 8일부터 공고했다고 밝혔다.

‘콜드체인 클러스터’는 한국가스공사(KOGAS)와 IPA가 지난 3월 체결한 기본협약을 바탕으로 인근 한국가스공사 LNG인수기지에서 LNG기화과정에서 발생한 초저온 냉열에너지를 배후단지내 냉동·냉장창고에서 재활용해 친환경 미래에너지 활용과 고부가가치 배후단지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입주희망 기업은 공고내용을 확인한 후 LNG냉열 공급시설과 냉동·냉장 물류센터에 대한 설치 및 운영계획을 제안서 형태로 작성한 후 7월 2일에 공사를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IPA는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입주공고에는 △입주자격 △운영기간 △LNG냉열의 공급조건 △입주기업별 역할 △향후 임대료 요율과 설비 등 시설물 건설 조건 등이 포함되어 있다.

IPA는 3차에 걸친 콜드체인 클러스터 조성사업 설명회를 통해 서울 등 수도권에서 1시간 내에 접근이 가능해 편리한 교통인프라, 경제자유구역 지역에 위치해 외국인기업이 투자할 경우 국세 및 지방세 감면혜택 등 각종 인센티브 혜택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5월 중으로는 실제 제안서 작성방향과 사업참여 조건 등 입주희망 기업이 궁금한 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별도의 사업 Q&A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입찰정보 바로가기’ - ‘항만부지 입찰정보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 절차 등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인천항만공사 물류단지팀(032-890-8261)과 기술·건설 관련 궁금한 사항은 항만건설팀(032-890-816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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