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민간합작 플라케민스 항만 개발사 대표 인천 신항 및 인천항 배후단지 견학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남봉현)는 19일 인천항을 방문한 Louisiana 23 Development Company(이하 LA23)의 크리스토퍼 페터스(Christopher Fetters) 대표와 면담을 갖고 플라크민스항과 인천항간 상호 이해 및 교류협력 확대한다고 밝혔다.

LA23은 정부·민간합작으로 플라크민스항 개발 프로젝트를 맡고 있다.

플라크민스항(PPHTD, Plaquemines Port Harbor and Terminal District)은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주에 위치한 항만으로 총 물동량 기준 미국 내 16위권이며, 최근 선박 대형화 추세 및 물동량 증가에 대비한 추가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정부민간합작(PPP, Public Private Partnership) 개발방식에 따라 Louisiana Development23(LA23)에 개발을 위임한 상태이다.

LA23 크리스토퍼 대표는 최근 활발하게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인천항 사례를 참고하고 터미널 운영 노하우와 최근 도입된 항만 기술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크리스토퍼 페터스 대표는 “플라크민스 항만은 재개발을 통해 미국 동남부 물류 허브로 거듭날 예정이며, 향후 한국과 교역 확대를 위해 인천항을 중심으로 항만 간 관계를 강화하고자 한다”면서 인천항과 지속적인 정보․인적 교류를 확대할 의사를 비첬다.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인천항과 미주 직항 개설 이후 미국과의 교역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플라크민스 항만과 교류 확대를 통해 미주 동부 노선도 새롭게 개설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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