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역 물류거점 투자확장

도이치자산운용(DWS)이 4월 17일 경기도 이천 소재 물류거점인 로지포트이천을 자사 유럽지역 부동산 펀드의 장외거래를 통해 612억 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로지포트이천은 지난 2017년 5월 완공된 물류센터로 최고 보안 등급인 A인증을 획득한 연면적 45,000㎡의 신규 물류센터다. 로지포트이천은 서울과 약 50km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근에 3개의 고속도로가 있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을 커버할 수 있는 지리적인 장점이 있다. 이 물류센터는 경사로를 이용한 램프시설을 갖추고 있어 전층에 차량이 접안할 수 있으며 각 층마다 도크설비와 야드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메르세데스벤츠 전용 아시아 물류사업장, 나이키‧컨버스 등을 취급하는 의류브랜드 유통관리전문업체 리앤펑(Li & Fung), 국내 3자 물류회사 2곳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입주하고 있다.

김유환(Christopher Kim) DWS 대체투자 대표이사는 “로지포트이천은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과 더불어 활발한 임대시장, 용이한 접근성 및 다양한 산업군의 입주기업 등을 갖춘 만큼 자사펀드에 있어 매력적인 인수건”이라며 “DWS는 현재 서울‧수도권역에서 총 세 개 물류시설을 인수했으며, 향후에도 로지포트이천과 같은 양질의 투자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DWS는 앞서 두 개의 국내물류시설을 장외거래로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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