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부문 부사장에 홍경선 씨, 운영부문 부사장에 이정행 씨 각각 임명

인천항만공사는 공석중인 경영부문 부사장에 경영·행정 전문가인 홍경선(56) 씨를 운영부문 부사장에는 국제물류전문가인 이정행(55) 씨를 임명한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남봉현)은 13일 IPA 5층 대강당에서 제5대 경영·운영부문 부사장 취임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홍경선 신임 경영부문 부사장은 서울 출신으로 연세대 사회학과, 동국대 사회과학대학원 석사, 인하대 행정대학원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특히, 신임 홍경선 부사장은 인천시 도시재생 특별보좌관, 청운대 교수 등을 역임해 경영과 행정 부문에서 전문지식과 폭넓은 실무경력을 겸비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정행 신임 운영부문 부사장은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한국해양대 항해학과를 졸업하고 현대로지스틱스 사업개발실 상무와 현대상선 항만물류부문 상무를 역임했다. 또한, 미국 롱비치항만청 한국대표로 활동하는 등 30여 년 간 해운물류업계에 종사한 전문가로 항만운영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하다는 평가이다.

IPA는 신임 경영·운영부문 부사장은 각 분야의 전문가로 경험과 실견을 두루 인정받는 인물이 취임함에 따라 인천항의 주요 현안 및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인천항만공사는 그동안 본부장으로 불려온 대외 직함을 공사 정관 13조 규정에 따라 해당업무 담당 부사장으로 단일화했다. 신임 경영 부문과 운영부문 부사장의 임기는 2년이며,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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