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stics Weekly Media Lab 2018.03.15 ~ 04.01

한·미 양국은 한미FTA 재협상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지난 26일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국무회의 보고를 마치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한미FTA 재협상은 ‘자동차는 시장은 개방하고 철강과 농업은 지켰다’로 요약된다. 특히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철강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돼 철강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있어 불확실성이 조기에 해소됐다. 다만 지난 3년 동안 대미 철강 수출량의 평균 70%에 해당하는 정도의 수출 할당량 설정은 다소 아쉬움으로 남는다. 지난 8월 미국의 요구로 시작된 한미FTA 재협상은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마무리 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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