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항만과의 환적화물 유치경쟁 우위확보에 인센티브 활용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올해 환적화물 목표치 1,109만TEU(전년 대비 8.5% 증가) 달성을 위해 2018년도 인센티브 제도를 개편·시행한다고 밝혔다.

부산항 인센티브 제도는 신규 환적화물 유치 및 선사 물류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지속해서 시행했으며 올해에는 환적화물 유치를 위해 더욱 적극적인 인센티브 및 항비감면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미주, 유럽노선을 신규로 개설한 선사를 대상으로 노선당 2억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신규노선 인센티브 및 신항 내 연속적으로 기항하는 한-중, 일, 러 노선의 ‘컨’ 선박의 항비감면 제도를 신설해 안정적인 물량 확보 및 물류 네트워크 확대를 도모키로 했다.

이와 함께 전년대비 환적화물이 증가한 선사를 대상으로 하는 증가인센티브 및 선대교체(Phase Out), 타부두 환적화물 운송비 지원, 연근해 선사대상 인센티브, 북항-신항간 동시기항 선박 항비감면 등 기존의 인센티브 및 항비감면 제도 또한 지속기로 했다.

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해외항만과 날로 치열해지는 환적화물 유치경쟁에서 인센티브 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금년도 부산항 목표 환적화물 1,109만TEU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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