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중국~베트남~태국 서비스 시작…고려해운, 장금상선과 매주 공동운항

SM상선이 고려해운, 장금상선과 공동운항으로 중국~베트남~태국 서비스를 추가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노선은 SM상선이 다양하고 폭넓은 아시아 운송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신규 개설한 노선으로 중국, 베트남, 태국의 주요 항구를 연결한다. 20일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작하며 CTX(China Thailand Express)로 이름 붙여졌다.

신규 노선에는 SM상선과 고려해운, 장금상선과 공동으로 1.700TEU급 선박 1척씩 총 3척을 투입해 공동운항 방식으로 매주 서비스한다.

SM상선은 영업력과 네트워크 운영능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아 국내외 선사들과 활발하게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신규 노선도 최근 개설한 필리핀 마닐라 노선과 같이 국내 선사들과 협력한 결과물로 단독운항 노선 구축이 아닌 국내 선사들과 공동운항 노선을 구축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노선의 원가경쟁력과 수익성을 동시에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SM상선 관계자는 “서비스의 외형적 규모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수익성을 높이고 원가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국내외 선사들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노선 개설로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