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상된 배터리 수명, 내구성, 스캐닝 성능 제공…중소기업 시장에 변혁 예고

러기드 모바일 컴퓨터와 바코드 스캐너, 바코드 프린터 분야 전문기업 지브라 테크놀로지스(Zebra Technologies)는 중소기업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게 설계된 가치 중심적인 러기도 모바일 컴퓨터 ‘TC20'을 공개했다.

지브라테크놀로지스의 수십 년간 쌓아온 기업 혁신의 노하우를 담은 TC20은 실내용으로 설계되어 가볍고 우수한 내구성과 지속성을 갖춘 모바일 기기로 비용의 균형이 중요한 리테일 및 접객서비스 산업의 중소기업에 적합하다. 또한 TC20은 내장 스캐너, 긴 배터리 수명, 향상된 연결성 등의 기업용 기능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용 기기 못지않은 디자인과 친숙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지브라 측은 TC20은 “낙후된 시스템과 손상에 취약하고 쉽게 방전되는 소비자용 기기를 주로 사용하고 있는 중소기업 시장 변혁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엔터프라이즈 모바일 컴퓨팅 사업부 수석 부사장인 조 화이트(Joe White)는 "지브라 테크놀로지스는 업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안드로이드 모바일 컴퓨터를 제공하고 있으며, 엔터프라이즈용 스마트폰인 TC20의 출시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안드로이드 시장의 선두 기업으로서 그 입지를 굳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금까지 중소기업들의 선택권은 제한적이었다. 그들은 소비자용 기기를 사용하면서 위험성과 성능부족을 감수하거나, 펜과 종이로 직접 기록하면서 비즈니스를 운영해야 했다”며, “비용 효율적인 TC20은 중소기업들에게 보다 나은 선택권을 부여하고, 더욱 강력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IDC의 디바이스 솔루션즈 부문 모바일 엔터프라이즈 리서치 애널리스트인 브라이언 바셋(Bryan Basset)은 "지브라의 TC20은 소기업들이 친숙한 소비자 중심의 모바일 기기를 버리고, 보다 전문적이고 다양한 기능을 갖춘 특수 목적 기기를 선택하도록 이끈다”며, “향상된 배터리 수명과 내구성, 그리고 우수한 스캐닝 성능은 다양한 산업 및 분야에서 근로자들의 생산성을 높이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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