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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이 회사에 줄 수 있는 영향 5가지
많은 블록체인의 잠재력으로 그 적용 영역과 가능성 무한
이지현 기자 | hohoez@klnews.com   2018년 02월 28일 (수) 15:59:20
   

<물류신문> 2월 15일 자 기사 ‘물류·운송업계에 블록체인이 미치는 장점 있다’에서는 블록체인과 물류업계의 관계와 영향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번호에서는 <서플라이체인 247(supplychain247.com)>이 최근 보도한 ‘2027년까지 모든 기업이 블록체인을 사용하게 될 이유’라는 특집기사를 통해 향후 10년 내 모든 기업이 블록체인을 채택하게 될 이유와 근거에 대하여 살펴본다.

10년 전 원네트워크의 최고기술경영자이자 비트코인 창시자인 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는 돈을 분산화할 방법에 대해 연구보고서를 내놓았다. 이는 업계에 조용한 혼란을 불러일으켰고 당시 대부분의 사람은 이 보고서가 지닌 잠재력에 대해 이해하지 못했다. 그러나 여기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나카모토의 제안이 단순히 돈을 분산시키는 방법을 설명한 것이 아니라, 낯선 사람들이 서로 협력하여 돈을 통제하는 방법을 제안했다는 점이다.

<물류신문> 2월 15일 자 기사 ‘물류·운송업계에 블록체인이 미치는 장점 있다’에서도 살펴보았듯 블록체인은 데이터베이스이며 이 데이터베이스가 중요한 것은 다음의 두 가지 이유 때문이다.

첫째, 데이터베이스에 데이터가 저장되면 수정 및 삭제를 할 수 없다. 따라서 블록체인의 모든 기록은 영구적이다.
둘째, 단일 개인 및 조직이 데이터베이스를 유지·관리하지 못한다. 수천 명의 개인이 하고 모두가 데이터베이스 사본을 보유한다. 이처럼 여러 사람이 타인과 동기화하여 데이터베이스 복사본을 유지하는 방법은 마치 누군가가 네트워크에서 어떤 중요한 일을 할 때마다 그 네트워크 내 모든 사람에게 알리고 그 내용을 기록하는 것과 같다. 이러한 블록체인 기술은 은행 업무에서부터 회계 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블록체인이 귀사에 영향을 미칠 5가지 방법은 구체적으로 어떠한지 살펴보겠다.

스마트 계약서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해 계약의 많은 부분을 스마트계약으로 전환할 수 있다. 기존 계약과는 달리 스마트 계약은 소프트웨어 코드로 구성되며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실행된다. 이러한 스마트계약의 장점은 일단 배포한 뒤에는 수정할 수 없다는 점이다. 거래에서 상대방이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지 않고 도망칠 수는 없다. 이렇게 블록체인 코드로 작성된 스마트계약은 일단 완성되면 변경할 수 없다.

국경 간 지불거래
비즈니스를 하면서 국가 간 지불거래가 필요할 경우 블록체인이 매우 유용할 것이다. 블록체인의 가장 큰 약속 중 하나는 언젠가 실제 돈을 대체할 것이라는 점이다. 블록체인을 사용해 며칠이 아닌 몇 분 안에 전 세계로 돈을 송금할 수 있다. 분산된 돈의 장점 중 하나는 은행과 같이 처리 속도를 늦추는 중재자 없이 동료간에 직접 전송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자면 국경간 송금은 회사가 블록체인을 채택해야 할 또 다른 장점이 될 것이다.
 
직원 채용
전문가들은 로봇이 언젠가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그러나 그 날이 오기 전까지 기업의 대표는 회사를 이끌어 나갈 직원이 필요하다. 회사에 적합한 직원을 찾는 일은 언제나 어려운 일이지만 신규 채용자에 대한 정보가 공개된다면 어떻게 될까? 블록체인은 우선 예비 직원의 신원확인을 위해 타인을 신임할 필요가 없으며, 더 빠르고 저렴한 채용의 길을 열어줄 것이다. 지원자는 과거 자신을 고용했던 고용주로부터 얻은 경력에 대한 피드백을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쌓을 수 있고 새로운 고용주는 이 내용을 신속하게 검토하여 자사에 맞는 인재상인지 파악할 수 있다. 전 고용주가 형편없는 사람이라 일부러 나쁘게 직원을 평가하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참조시스템은 양방향으로 진행해야 한다. 이러한 방법으로 직원과 고용주는 필요한 경우 서로를 평가할 수도 있다.

클라우드 스토리지
사업을 운영하게 되면 회사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저장해야 할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클라우드서비스 제공업체인 BCSG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점점 더 많은 중소기업이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현재 소기업의 64%는 평균 3개의 클라우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3년 내 그 수치는 72%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블록체인은 낯선 사람들이 서로 협력할 수 있게 하기 때문에,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분산시키는데 큰 역할을 한다. 단일 중앙집중식 서버에 파일을 저장하는 대신, 전 세계 수천 개의 장치에 파일을 저장할 수 있다.

그 작동방법은 다음과 같다. 업로드 한 모든 파일을 작은 몇 개의 덩어리로 나누고 각 덩어리는 네트워크의 여러 장치에 저장한다. 특정 장치에 저장된 특정 단위가 블록체인에 기록되고 해당 파일을 검색해야 하는 경우 시스템은 이 정보를 기반으로 파일을 수집한다.

데이터는 클라우드 스토리지보다 분산된 스토리지에서 훨씬 안전하다. 중앙집중식 클라우드 스토리지는 파일을 여러 백업에 저장하지만, 분산 스토리지는 더 많은 장치에 데이터를 보관하는 것이므로 신뢰성이 향상된다. 또한 중앙집중식 시스템에서의 강점은 한 회사의 서버가 얼마나 안전한지에 달려 있으나, 분산된 네트워크를 사용하면 전체파일을 포함하는 장치가 하나만이 아니므로 해커가 실제로 전체 데이터를 얻을 수는 없다.

계층구조 완화 및 관리 향상
현재 회사가 취하는 권위구조는 대규모 군중을 소수가 조정하는 비효율적인 결과이다. 블록체인 자체는 새로운 기술이 아니지만, 블록체인 상단의 솔루션은 함께 작용하는 여러 부분으로 구성된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스마트 계약을 결합한 조직은 계층구조가 없는 공공경영을 이룰 수 있다. 이 경우 비즈니스에는 관료주의가 사라질 것이며 전체 조직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결정은 블록체인 내에서 수행되는 투명한 투표 프로세스를 통해 이루어질 수 있다. 모든 제안은 모두가 투표할 수 있는 스마트계약의 형태로 제출되며, 회사의 규칙에 정해진 기준이 충족되었을 때 제안이 승인되고 추가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

블록체인이 지닌 잠재력을 기반으로 비즈니스에 이를 채택할 수 있는 영역과 가능성은 무한하다. 비록 전 세계 운송 업체들은 선적컨테이너를 추적할 수 있는 기존의 수단을 갖추고 있고, 블록체인 혐오주의자들은 화물운송업계에 대한 추적을 완전히 수정하는 일은 너무 큰 사업이 될 것이라고 주장할지도 모르지만 업계 지도자들은 이미 블록체인을 사용해 공급망을 추적할 가능성에 대해 인식하고 있다.

일부 우려에도 불구하고, 무엇보다 물류 및 화물운송의 미래가 블록체인에 크게 의존할 것이라는 점은 매우 명백하기 때문이다. 이미 세계 최대 컨테이너 운송사인 머스크 라인의 경우 IBM과 협력하여 각 선적과 관련된 산처럼 쌓인 서류작업을 줄이기 위하여 블록체인을 적용했다. 이처럼 운송업체와 화주업체들은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이 앞으로 수년간 업계 성장을 뒷받침 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참고사이트: supplychain247.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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