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 물동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 증가한 225만 8천 TEU 처리

1월 전국 항만물동량, 총 1억 2천 821만 톤 처리
‘컨’ 물동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 증가한 225만 8천 TEU 처리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018년 1월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 물동량이 총 1억 2천 821만 톤(수출입화물 1억1천010만 톤, 연안화물 1천811만 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억3천880만 톤) 대비 7.6% 감소했다고 밝혔다.

항만별로 살펴보면, 포항항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5% 증가했으나 대부분의 항만이 감소했다. 특히 목포항, 인천항은 각각 27.9%, 7.5% 감소했다.

비컨테이너 화물 처리 물동량은 총 8천 981만 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9천 823만 톤) 대비 8.6% 감소했다. 포항항은 증가세를 나타냈지만 목포항, 부산항 등 대부분의 항만이 감소세를 보였다.

품목별로 보면 화공품, 유류 물동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3.8%, 2.8% 증가했지만 모래, 철재 등은 각각 42.5%, 24.9% 감소했다.

화공품은 울산항과 인천항을 통한 수출입 물량이 증가했으며, 유류는 광양항 원유 및 석유정제품 수출 물량과 인천항 연안출항 물량이 증가했다. 반면, 철재의 경우 광양항에서 수출되는 물량과 인천항으로 수입되는 물량이 감소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9% 감소했다.

한편, 1월 전국항만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221만 3천 TEU)보다 2.1% 증가한 225만 8천 TEU를 기록했다.

수출입화물은 주요국 수출입 증가세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4.5% 증가한 132만 1천 TEU를 환적화물은 8.8% 증가한 90만 6천 TEU를 기록했다.

항만별로 살펴보면, 부산항은 전년 동월 대비 2.4% 증가한 168만 7천 TEU를 기록했고, 광양항은 17만 4천 TEU, 인천항은 24만 7천 TEU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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