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하역장비 현대화자금 지원 대상 확대 추진키로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손관수)는 23일 서울 그랜드엠배서더호텔에서 ‘2018년도 제1차 이사회 및 제4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손관수 회장을 비롯해 협회 임원과 회원사 관계자는 물론 해양수산부 엄기두 해운물류국장, 항만운영과 류종영 과장도 참석했다.

협회는 올해 주요 사업계획으로 △항만하역장비 현대화자금 지원사업 대상 항만 확대 추진, △항만시설보안료 징수 제도 개선, △TOC 임대시설 유지·보수 관리 개선 등을 포함해 회원사 권익신장을 위한 8개 사업과 항만운영 관련 9개 사업, 항만 노무 관련 4개 사업 등 총 29건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손관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선진 항만물류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협회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손관수 회장은 “물류시장은 4차산업 물결에 따른 신기술 출현과 터미널 자동화 등 항만물류산업의 패러다임이 대전환기에 놓여있다.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희망과 기회를 열어나가기 위해 모두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한다”라면서 “항만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사정 협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국가 부두와 PA 부두의 항만시설보안료가 동일한 제도로 통합 징수될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과 정부가 마련 중인 국가필수해운제도 시행에 적극 협조하겠다”라며 항만물류산업의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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