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교통부, 2020년 2월 13일까지 운항 허가

미국 교통부(DoT)는 웨스턴글로벌항공(Western Global Airlines)의 미국-중국·홍콩 간 항공기 운항 확장 계획을 승인했다.

지난 2월 6일자 <에어카고뉴스>에 따르면 플로리다에 본사를 둔 웨스턴글로벌항공은 이달 초 오픈스카이협정(정부의 사전 승인 없이 어느 항공사든 신고만 하면 취항할 수 있는 협정)에 의거 미국-중국·홍콩 간 항공기 운항에 대한 허가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청서에는 향후 미국과 오픈스카이협정을 맺을 국가들에 대한 비행 허가 요청도 포함됐다고 전했다.

이에 미국 교통부는 다른 항공사의 이의가 제기되지 않으면 2020년 2월 13일까지 항공사 운영 허가를 승인할 계획이다.
미 교통부는 “우리는 미국이 오픈스카이협정을 맺은 모든 외국 항공파트너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면제 권한을 웨스턴글로벌에도 부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웨스턴글로벌항공은 새로운 서비스 운영에 11대의 MD-11 항공기와 2대의 B747-400F 화물기를 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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