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0일(화)~21일(수)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에서 ‘IMO 황산화물 규제’ 관련 해운업계의 준비와 대응을 위한 ‘IMO 황산화물 규제 이행 준비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2016년 10월 국제해사기구(IMO)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제 70차 회의에서 선박연료유의 황 함유량 규제 이행시기를 2020년 이후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황산화물 규제 이행 세미나를 개최해 정부의 규제 대응정책을 알리고, 관련 업계, 단체들의 규제 준비 현황 및 대응방안 공유 등을 통해 체계적 규제 이행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정책세미나(20일) 및 기술세미나(21일)로 나누어 양일간 진행되며 정책세미나에서는 8가지 정책 관련 발표되고, 기술세미나에서는 6가지 기술 관련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임현택 해양수산부 해사산업기술과장은 “이번 세미나가 IMO 황산화물 규제 이행 관련한 정부의 명확한 입장 전달과 함께 규제 이행 준비 현황 파악 및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국제적인 해양 대기환경 규제 강화를 우리 해운․조선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정부와 업계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