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만 TEU 달성을 위한 해운·항만물류 분야 싱크탱크 역할 수행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서울지사를 중구 다동으로 이전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우예종 사장 등 임원과 부산항만공사 수도권 외부 전문가 및 물류 전문지 등 내빈들이 참석해 사무실 이전을 축하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소식에서 우예종 사장은 “수도권에 소재한 해운·항만물류 분야 외부 전문가들을 활용한 부산항 연구소 기능을 강화하고 선사 및 화주 마케팅 확대를 위해 서울지사의 조직과 역할을 확장하였고 이에 적합한 사무 환경 조성을 위해 사무실을 이전했다”고 설명했다.

확대된 업무와 기능 보강에 따른 대외 이미지 제고 및 추진 동력확보를 위해 명칭을 서울지사로 변경하고 부산항 물동량 3,000만 TEU 목표 달성을 위한 해운·항만물류 분야 싱크탱크 임무를 수행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해운시장과 선·화주, 부산항 운영개선, 지역별 해운 항만 동향, 부산항 연관 산업 및 항만기술·IT 등 5개 전문 분야별 연구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외부 전문가들과의 워킹그룹, 세미나, 포럼 등 다양한 협업 및 공동 연구를 통해 사업 및 정책 방향 제시와 부산항 현안 사항들도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이영재 서울지사장은“사무실 이전을 계기로 부산항 이용 수도권 고객들에 대한 밀착 마케팅을 펼치는 한편, 연구소 기능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서울지사가 독일 함부르크 포트 컨설팅과 같은 명실상부한 해운ㆍ항만물류 분야의 리서치 및 컨설팅 연구 전문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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