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호주 신규 정기 원양 컨테이너 서비스 ‘APA' 운영 시작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남봉현)는 싱가포르 선사 Swire Shipping과 AAL 2개 선사가 공동으로 인천항과 호주 간 정기 컨테이너 노선인 APA(Asia-Pacific-Australia) 서비스를 신규 개설했다고 밝혔다.

인천항의 APA 서비스는 50번째 정기항로로 2,100TEU급 세미컨테이너선 3척이 투입된다. 세미컨테이너선으로 운항하는 만큼 벌크와 컨테이너 화물을 모두 취급할 수 있다.

인천항에서 수출입이 가능 지역에 호주가 추가되면서 물동량 증가와 수도권 수출입기업들의 물류비 절감 등 국가 수출경쟁력 증진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더불어, APA 항로가 벌크와 컨테이너를 모두 처리하는 점에서 앞으로 다양한 항로와 서비스가 인천항에 개설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APA 서비스가 빨리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선 홍보와 물동량 유치 활동을 적극으로 돕고, 인천항의 모든 컨테이너 서비스들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마케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