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8개국 정부대행 선박 검사 수행

한국선급(KR, 회장 이정기)은 지난 10일 포르투갈 해사청(DGRM)과 국제협약에 따른 선박검사 및 증서발급 서비스를 대행하는 정부대행업무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으로 한국선급은 마데이라 선박을 포함한 포르투갈 국적선박의 해상인명안전협약(SOLAS), 해양오염방지협약(MARPOL), 국제선박톤수측정협약(ITC),  국제만재홀수선(ILL), 해사노동협약(MLC) 등에 대한 검사·심사 및 관련 증서를 발급할 수 있게 됐다.

한국선급 관계자는 “향후 더 많은 외국 정부대행검사권 수임을 통해 선주의 편의를 도모하고 세계적 수준의 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선급은 대한민국 정부를 포함하여 총 78개 국가로부터 정부대행검사권을 위임 받았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