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도 예산보다 450억원 증액 편성…항만인프라 건설 사업비가 가장 큰 비중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남봉현)은 지난 20일 공사 사옥 5층 항만위원회실에서 제163차 항만위원회(항만위원장 정준석)를 열고 2018년도 예산을 3,750억원으로 확정·의결했다고 밝혔다.

항만공사에 따르면 금년도 편성 예산은 전년도 예산보다 450억원 증액 편성하였으며 △인천항의 항만 인프라 경쟁력 향상을 위한 건설사업에 2,039억원 △노후 항만시설 유지 보수에 141억원 △안전사고 예방과 항만보안에 186억원 △신국제여객부두 건설 사업에 1,274억원 △신항 배후단지의 조속한 공급에 278억원 △제1항로 증심 준설에 136억 원 △마케팅홍보 활동에 27억 원의 예산을 각각 편성했다.

특히, 항만인프라 건설 사업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국제여객부두 건설 사업을 통해 국제 카페리터미널, 크루즈전용 터미널과 배후 시설인 골든하버 부지조성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공·민간일자리 창출 관련 용역과 남항·갑문 환경 개선 관련 용역 등 일자리 창출, 친환경 항만조성 등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인천항의 종합 경쟁력 제고를 위해 배후단지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안전사고 예방, 항만보안, 항만시설의 안전성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인천항의 미래성장 동력 확보와 안전한 항만 구현에 전 임직원이 합심하여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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