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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새로운 도약 위한 기본전략 수립
우편물류, 금융사업 수익창출 및 비용절감 등 대혁신 추진
장지웅 기자 | j2w2165@klnews.co.kr   2017년 12월 18일 (월) 16:15:35

   
 
우정사업본부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첫 걸음을 힘차게 내딛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는 강성주본부장 재임기간 동안 나아갈 추진방향과 전략을 제시한 ‘우정사업 경영합리화 기본계획’을 18일 발표했다.

이번 경영합리화 기본계획은 ‘믿음과 함께 미래로 나아가는 정부기업’이라는 비전과 ①우편사업 혁신 ②스마트 국민금융 ③4차 산업혁명 대응 ④지역/사회적 공헌활동 강화란 4대 전략 실천 목표를 토대로 경영난 극복에 보다 적극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본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강성주 본부장은 광주광산우체국 등 5개 우체국에서 직접 배달 업무를 체험하면서 현장직원들의 생생한 소리를 청취하고,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집배원 노동조건 개선 등에 대하여 심도 있게 논의하는 한편 국회, 언론사 등도 방문하여 정책자문을 받는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다.

한편 우정사업본부의 우편사업은 모바일앱 등 대체통신 발달과 기업고객의 전자고지 전환 확대 등으로 최근 6년간 적자를 기록하였고, 금융사업 또한 인터넷전문은행 등장, 보험슈퍼마켓 등 비대면 판매채널 다양화 등으로 경쟁이 심화되어 위기에 직면해 있다. 

   
 
프로세스 재설계 등을 통한 물류최적화 작업 착수

우선 우정사업본부는 우편 프로세스 재설계 등 물류ㆍ집배업무를 혁신할 계획이다.

외부 전문기관과 함께 우편물류 프로세스 전반을 재설계하고 2018년부터 중부권(대전)에 광역우편물류센터 운영 등 물류망 최적화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우정사업본부는 약 30년 간 2,493억 원 절감을 기대한다. 

노사 간 상생 협의로 지역 간 집배부하량 평준화와 수작업을 유발하는 공동작업 최소화 등을 위해 자동화도 추진할 계획이며, 인터넷 등 비대면 거래 확산 대응과 고객의 접수편의 제고를 위해 창구 무인자동화 접수기 보급 확대를 통해 24시간 접수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고된 노동 환경 등으로 인해 발생한 지적들을 개선하기 위한 작업도 함께 진행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집배인력 증원으로 집배원 초과근무 단축 및 연가사용 확대 등을 통한 집배원들의 삶의 질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인건비 절감액을 인력채용에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업무부담 경감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배달용 이륜차를 초소형 4륜자동차로 신속히 교체하고 스마트우편함 보급 확대할 계획이며, 협력적 노사문화 정착과 노동조건 및 복리후생 개선안들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O2O 마케팅 강화 등을 통한 우편사업 수익구조도 개편해나갈 예정이다.

우선 국내·외 인터넷쇼핑몰과의 전략적 제휴 및 협력을 통해 전자상거래 기반 플랫폼 역할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국제물류사업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보세화물 취급국가 확대 및 포워더사와 제휴로 통관부터 배달까지 일괄 처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함은 물론 택배사업은 민간과의 과도한 경쟁을 지양하여 상생의 생태계를 조성하고, 경영목표에 서비스품질을 반영하여 ‘품질’ 제고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투자재원 다각화를 통한 도심지역 노후국사 개발과 원가를 고려한 우편요금 합리화 및 보편적서비스 유지비용 보전방안 모색할 예정이다.

   
 
미래물류시스템 구축에 발 빠르게 대처

우정사업 전반에 4차 산업혁명 기반기술을 접목한다.
물류 효율성 향상을 위해 인공지능, IoT 등 첨단기술을 도입하여 미래 물류시스템 구축함은 물론 드론배송 기술 및 기반 조성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미래 물류시스템 구축을 위해 우정사업본부는 우편물 접수정보 자동인식, 음성인식, 소포다면(6면) 인식, 구분자동화 등의 도입을 검토 중이며, 드론배송은 이미 지난 11월부터 전남 고흥 득량도, 강원 영월 등에서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있다.

핀테크, 로보어드바이저, 블록체인 등의 금융 신기술 등을 도입해 차세대 금융시스템 구축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벤처 및 신기술 투자 등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여 및 미래기술 중소·중견 기업 투자를 위한 ‘굿잡 펀드’ 조성(2018년 750억, 2019년 750억)해 운영할 계획이다.

새로운 시대상황을 반영한 택배·물류·금융 등 우정사업 미래역할과 사업 방향·범위 정립 등을 위한 경영전략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에 수립된 경영합리화 기본계획을 착실히 수행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바탕으로 국민에게 편리하고 믿음을 주며 미래를 지향하는 고품질의 우정서비스 구현’이라는 미션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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