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엔텍, 씨엠코리아(주) 기항중인 외국인 선원 격려

부산 선박수리업체인 ㈜선진엔텍과 씨엠코리아(주)가 오는 19일 오후 6시 30분 감천시멘스센터에서 외국인 선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17 성탄 사랑 나눔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화물하역, 선박수리 등의 목적으로 부산에 기항 중인 외국인 선원을 격려하기 위해 개최된다. 트럼펫재즈 연주, 남성중창, 콘트라베이스 연주 통해 크리스마스에 타국을 찾은 선원에 따뜻한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영안침례교회와 합동으로 200여 개 성탄선물을 선원에 증정한다. 팀당 5~6명으로 구성된 교회 자원봉사자가 한 개의 선물을 맡아, 총 200팀, 1000여명이 나눔행사 준비에 참여했다.

감천시멘스센터는 선진엔텍이 국내외 선원에 무상으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2년 개소했다. 자사건물 3층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10여개의 기관, 단체와 협력해 월 1회 치과진료와 미용봉사, 월 2회 체형교정 및 발 마사지, 연 3회 합동 의료봉사와 음악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행사를 주최하는 두 회사는 부산 구평동에 위치한 선박수리업체로서 선진엔텍은 안벽접안, 유압 장비제작, 기계복구, 제관·의장작업, 보트 설계 및 건조 등의 역할을 맡고 있으며 씨엠코리아는 수산가공기계 설계·제작, 비철금속 선박수리, 가공공장 및 어분처리실 개조 등의 서비스를 선박회사에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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