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인테리어 설치 물류기업 (주)한샘(대표 최양하)이 자사 상품의 보관 물류서비스 부문을 별도의 ‘한샘로지스’(가칭)로 법인 분리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한샘은 “자사 가구 및 홈인테리어 물류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설회사를 포함한 자회사들의 독립적 경영과 객관적인 성과평가를 가능하게 하는 책임 경영체제를 확립하기 위해서”라고 분할 목적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한샘이 별도의 물류회사를 설립해 서비스를 본격화 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한샘 관계자는 “물류부문에 대한 별도의 법인 설립은 물류 자회사를 만들어 본격적인 물류사업 성격이 아닌 현재 운영되고 있는 오이도 산업단지공단 내에 한샘 물류센터운영을 신규 법인화 하는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한샘의 물류법인 설립은 독자적인 별도 물류서비스 본격화가 아닌, 단순 물류거점 운영을 위한 법인으로 큰 의미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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