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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인도대륙 공략 ‘시동’ 건다
CJ다슬, 2021년까지 현재 2배인 매출 7 천억원 달성…인도 1위 종합물류업체 도약
석한글 기자 | hangeul89109@klnews.co.kr   2017년 12월 04일 (월) 18:38:05
   

CJ대한통운이 인도 자회사인 CJ다슬을 통해 인도대륙 물류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푸닛 아가왈(puneet agarwal) CJ다슬 사장은 지난 1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한인도 비즈니스 파트너십 포럼’에서 “2021년까지 현재의 2배인 매출 7천억 원을 달성하고 인도 1위 종합물류사업자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푸닛 사장은 ‘한·인도 기업간 협력을 통한 공동 성장방안’이라는 주제의 발표에서 CJ다슬과 모기업인 CJ대한통운 간 시너지 창출과 역량전이를 통해 2021년까지 현재의 3,200억 원의 두배 이상인 매출 7천억 원을 달성하고 인도 1위 종합물류사업자로 도약하겠다는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

특히 CJ다슬의 200여개에 이르는 범인도 네트워크와 CJ대한통운의 31개국 237개 거점이라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연계해 인도 국내외를 망라하는 글로벌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CJ스마트 카고, CJ로킨, CJ센추리 로지스틱스 등 패밀리사와 사업부문 간 시너지 창출이 가능해짐에 따라 획기적인 도약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CJ다슬의 우수한 인도 내 수송사업 역량과 CJ대한통운의 TES(Technology, Engineering, System & Solution) 기반 첨단 물류 역량, 자동차, 유통 등 물류 전반에 걸친 포트폴리오와 노하우를 결합해 산업 전반에 걸친 서비스 제공 역량을 갖춰나가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발표에서 푸닛 사장은 향후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대표적인 사례로 중량물 물류와 자동차 물류를 언급했다. 중량물 물류는 전문 인력과 특수 장비가 필요한 분야로 CJ다슬의 인도 현지 중량물 물류 운영 역량과 한국의 CJ대한통운, 중국 CJ스마트카고의 영업력과 노하우, 해상 중량물 운송 역량이 더해져 글로벌 중량물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자동차 물류 분야에서는 CJ대한통운의 다년간에 걸친 선진 자동차 물류 운영 역량 전이를 통해 기존 각 부품 공급사에서 자동차 제조사로 각각 운송하는 방식에서 2019년까지 선진화된 자동차 물류기법인 순회운송(Milk Run)방식과 혼적센터(Consolidation Center) 도입을 통한 적시생산방식(Just In Time) 물류서비스 역량을 갖추고, 나아가 더욱 발전된 직서열 생산방식(Just In Sequence) 물류 역량까지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1986년 설립된 CJ다슬은 육상운송, 철도운송, 해상운송, 중량물 운송 등을 영위하는 종합물류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액은 약 3,200억 원이다. 철강, 화학, 산업재, 소비재 등 다양한 산업군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인도 수송 분야 1위, 종합물류 3위 기업으로 우리나라 면적 33배에 이르는 인도대륙을 4개 권역으로 나눠 델리, 뭄바이, 첸나이, 콜카타의 4개 주요 거점을 포함 총 200여개의 거점을 두고 있다. 최대 1만 5천여 대의 차량과 장비를 운영하면서 인도 전역에 걸친 물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인도대륙 동서를 횡단하는 컨테이너 및 소비재 철도운송과 트럭-철도 병행수송 서비스, 인근 국가인 네팔, 방글라데시 국경 간 운송과 해상운송도 운영 중이며 지난 4월 CJ대한통운이 지분 50%를 인수해 1대 주주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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