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 운송회사 경영난 위해 저렴한 주차요금 책정

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신항 관리부두 및 1-2단계 임시활용부지 화물차 주차장의 원활한 관리와 운영을 위해 인천광역시 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및 인천항시설관리센터와 합의문 체결식 가졌다.

IPA는 화물차 주차장 관리·운영업무를 IPFC에 위탁하고 화물차운송사에 화물차 주차장 배정에 공정한 절차에 따라 배정하기로 했다. 또한 인천신항 활성화와 화물차 운송회사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하여 일반 공영차고지 대비 저렴한 주차요금을 책정하는 대신 협회 소속 운송사는 화주가 부담해야 하는 인천신항과 남항 내항간의 추가 운송료를 징수하지 않도록 했다.

인천신항은 15년부터 단계적으로 개장하여 운영중으로 인근에는 화물차 주차장이 부족해 불법 주차가 만연한 실정이지만 금번 화물주차장 확충으로 불법 주박차 문제가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IPA 남봉현 사장은 “화물차 주차장 관리·운영 주체간 유기적인 상호협업 체계를 바탕으로 신항 이용 선사 및 화주에 대한 운송서비스 향상에 적극 앞장서겠다며, 기존 화물차 주차장 뿐만 아니라 향후 공급되는 아암물류2단지 등 신규 배후단지에도 화물차 주차장 조성을 적극 검토하여 인천항 물류흐름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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