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7회째를 맞는 AEO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숱한 수출입 업체들을 제치고 물류 기업이 본선에 진출해 동상 이상의 상을 수상한 경우는 이번이 최초로 이번 수상은 그 어느 때보다 큰 의미를 가진다. 행사 주최관계자 역시 세방의 사례를 계기로 수출입 업체 뿐 아니라, 물류 기업 역시 얼마든지 AEO 인증을 가치 있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증명됐다고 이번 수상의 의미를 높게 평가했다.

한편 세방 정호철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이 그 어떤 물류 기업보다 검증된 수출입 물류 공급망을 운영하는 회사로서 인증 받는 계기가 돼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수출입 안전관리에 기반한 AEO 표준 프로세스 운영을 통해 고객 만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경진대회 대상은 LG디스플레이(주), 금상은 (주)비엠티, 은상은 삼성SDI(주), 동상은 세방(주)가 수상했으며, 세종공업(주), (주)일지테크, 한국도요타자동차(주), 두산인프라코어(주), (주)경신 등 5개 업체가 장려상을 받았다.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 수출입안전관리우수공인업체) 제도는 수출입 기업, 운송 물류인, 창고사업자, 관세사 등 무역과 관련된 업체들을 관세당국이 법규준수, 안전관리 수준 등에 대한 심사를 실시한 후 공인하는 제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