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필먼트 서비스 도입에 속도

물류 스타트업 원더스가 동훈인베스트먼트로부터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세부조건과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번 투자를 통해 원더스는 상품 보관, 포장, 발송, 배송에 이르는 전 과정을 대행하는 풀필먼트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지난 투자를 통해 배송센터 확장, 렌즈 배송기업 인수를 통해 확보한 배송인프라 위에 고객의 배송 고민을 모두 해결할 풀필먼트 서비스를 더해 고객사를 위한 종합 배송 서비스를 구축 중이다.
 
원더스 김창수 대표는 “원더스 배송서비스에 만족한 고객사에서 풀필먼트에 대한 요청이 지속적으로 있었다. 저렴하고 신속한 퀵 서비스를 제공한 원더스의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서비스를 세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상품관리 전반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기로 했다. 곧 아마존과 같은 풀필먼트 서비스를 한국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추가 투자를 진행한 동훈인베스트먼트 김경찬 상무는 “초기투자와 후속투자, 그리고 금번 추가 투자에 이르기까지 원더스의 성장 속도는 항상 예측치를 넘고 있다. 올해 초 대비해서 10배에 이르는 놀라운 성장을 확실하게 지원하기 위해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 단순히 기존 영역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니즈를 해결하는 풀필먼트 서비스 확장에 공감하여 추가 투자를 확정지었다. 금번 투자를 통해 풀필먼트 영역에서도 원더스의 놀라운 서비스가 기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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