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시와 협업으로 계도, 단속 실시

여수광양항만공사와 광양시 직원들이 광양항 배후단지 도로에서 올바른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안내문을 배포하고 있다.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방희석)는 광양시(시장 정현복)와 함께 광양항 배후단지 내 공용주차장 및 도로의 불법 주·정차 및 위법 밤샘 주차에 대한 계도 및 단속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광양항 항만배후단지 내 올바른 교통질서를 확립하고 사고 발생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올 연말까지 운전자의 의식 개선 함양을 위해 현수막 및 안내문 배포·부착 등 자발적인 교통 법규 준수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2018년 1월부터는 현장단속을 통해 불법 주·정차차량은 과태료, 위법 밤샘주차 차량에 대해서는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이처럼 양 기관이 협업으로 교통질서 계도 및 단속에 나선 것은 최근 광양항 배후단지 입주기업의 증가로 화물 처리를 위한 교통량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배후단지 도로 곳곳에서 불법 주·정차 및 무단 장기 주차, 밤샘 주차가 성행하는 등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고조되고 이용 고객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어 양 기관이 손을 맞잡게 됐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임형윤 공사 물류단지팀장은 “광양항 배후단지 도로에 대한 계도 및 단속으로 이용 고객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원활한 물류 흐름을 통해 배후단지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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