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주 본부장 현장 방문…“재난극복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가 어제 발생한 포항지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한동대 내 우편취급국과 포항 창포동우체국 등 우체국 2곳을 빠르게 복구, 우정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를 취했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날 포항창포동우체국을 방문해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설물 피해에 대해 빠른 복구를 지시했다. 어제 지진으로 한동대 내 우편취급국은 건물폐쇄에 따라 업무를 중지했으며, 포항 창포동우체국은 365코너가 외벽타일이 떨어지는 안전상 문제로 출입구를 폐쇄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지진에 따른 위기관리 T/F를 구성, 피해상황 조사 및 복구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추가 여진발생에 대비해 구호품 배송 및 우편물 소통도 대책을 마련해 조치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포항우체국 365봉사단은 지진 대피소로 운영되고 있는 포항 흥해실내체육관을 찾아 주민들에게 생수, 컵라면 등 구호품도 전달했다. 강 본부장은 “피해지역 우체국을 빠르게 복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재난 극복을 위해 포항시 등 관계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16일 지진발생으로 365코너 외벽타일이 떨어진 포항창포동우체국을 찾아 지진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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