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회 SCM 솔루션페어 2017 개최

물류신문사(대표 장대용)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한국통합물류협회(회장 박근태), 한국사물인터넷협회(회장 이형희), 한국콜드체인협회(회장 정명수), 한국ICT융합협회(회장 백양순), CJ대한통운, 로지스올, 마이크로소프트, 판토스가 후원한 ‘SCM 솔루션페어 2017’이 11월 9일 더케이트윈타워 A동 1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물류신기술로 Logistics 4.0시대를 열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기조강연과 총 8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기조강연을 맡은 박문구 KPMG 전무는 ‘디지털 혁신시대 물류산업의 변화’라는 주제로 변화와 조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전무는 “어떤 산업을 막론하고 변화를 하지 않고는 살아남기 힘든 환경”이라며 “신기술을 각각의 조각으로 생각한다면 앞으로의 변화에 대한 준비가 되지 않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는 현재 있는 기술과 앞으로 나올 기술들을 어떻게 조합해서 활용할 것인가가 중요한 화두”라고 전했다.

이어진 오전 세션에서는 현대자동차 심종우 과장의 ‘챗봇을 활용한 Kona 상담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이종호 과장의 ‘4차 산업혁명과 Dynamics365 Field Service를 이용한 스마트 물류산업’에 대한 세션이 진행 됐다. 오후에는 CJ대한통운 정태영 부사장의 ‘Digital Transformation을 통한 물류혁신’, LogisALL 최영수 팀장과 강주선 팀장의 ‘Global RRPP POOL’, 하누리티엔 이원식 상무의 ‘IoT기술을 활용한 물류 효율화 사례’, 헬리스타항공 김준혁 팀장의 ‘Platform을 활용한 Air Cargo Market Place onecube’, 엠프론티어 강희석 이사의 ‘시장변화에 따른 최적의 물류솔루션 구축방안’이 이어졌다.

마지막 세션으로는 지노텍 방건동 대표의 ‘Logistics, 홀로렌즈를 만나다’라는 특별 세션은 체험행사와 함께 진행돼 많은 호응을 얻었다. 방건동 대표는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시장은 2020년까지 17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거대시장”이라며 “MR혼합현실(MR, Mixed Reality)은 AR보다 한층 더 진화된 기술로 마이크로소프트가 홀로렌즈를 출시하면서 많은 기업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물류업계의 대표적인 SCM 행사로 자리 잡은 ‘SCM솔루션 페어’는 2009년 처음 개최됐으며 올해 8회를 맞았다. 이날 SCM 솔루션 페어에는 제조·유통·물류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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