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프론티어는 이번 세미나에서 통합물류시스템의 최근 동향에 대해 설명하고 주요 업종에서 스마트SCM·스마트물류시스템 구현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다양한 업종에서 이를 응용하고 실제 적용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성과를 예상할 수 있도록 실증적인 데이터를 제시했다.

발표자로 나선 강희석 엠프론티어 SCM부문 이사는 콜드체인 최적의 물류시스템 구현전략 세션에서 ‘변화하는 시장에 유연히 대처할 수 있는 물류 인프라 구축방안’을 발표했다.

강희석 이사는 “통합물류시스템은 수요 정보를 공유하고 모든 벨류체인의 주도적 통합, OMS 중심의 통합시스템 구축과 모든 물류현장의 관리시스템 마련, 물류 중심의 ICT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라며 “물류가시성 극대화를 위해 모바일과 IoT 기술을 활용한 Value Added 운송관리시스템으로 제품의 출·도착은 물론 유류사용량과 배터리 사용량, 경로 유지 등 다양한 운송 조건을 상세하게 모니터링해 또 다른 가치를 창출하는 운송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창고최적화솔루션(WOS)를 통해 피킹 빈도별, 적재율, 제품 유형에 따라 제고를 배치하는 방식으로 작업시간 단축과 생산성을 향상시킨 M사의 사례를 예로 들었다.

이날 소개된 C사의 구축사례를 살펴보면 물류센터에 대한 완벽한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입·출고는 물론 로케이션 관리와 제품 정보, 일일 주문처리 현황과 화주별 제품 보유 현황과 작업 실적까지 현장에서 진행되는 모든 업무에 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취합하고, 실물과 전산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재고량을 즉시 파악함으로써 재고 정확도는 99.9% 이상, 작업생산성은 20% 향상시켰다.

노형석 차장은 “물류비를 포함한 물류서비스 지표와 성과 지표에 대한 고나리체계를 확립하고 이를 평가함으로써 업무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는 프로세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선태석 부장은 “HACCP-MES는 회사의 규정에 따라 기준을 설정하고, 현장에서 점검과 관리, 결제해 HACCP 심사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현장 단말기에서 등록된 비가동 이력 등 다양한 현장자료들이 실시간으로 집계되어 표시될 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PC, 스마트기기 등 다양한 장비를 통해 리포트 형태로 정보를 조회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HACCP-MES는 각종 규정과 기준을 설정하고 현장에서 점검과 관리 등을 통해 HACCP 심사에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선 부장은 HACCP-MES에 대해 “특히 POP단말기를 통해 작업반원의 위생상태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품질담당자가 확인할 수 있어 위생상태 점검의 누락 시 바로 조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