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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기술 개발 위한 ‘DAMO 아카데미’ 신설
유망 인재 모집 등 R&D에 150억 달러 투자
이경성 기자 | bluestone@klnews.co.kr   2017년 10월 16일 (월) 13:50:51

   
 
  △중국 알리바바 그룹은 기술개발과 협력을 위한 ‘알리바바 DAMO 아카데미’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초대 총장을 맡은 알리바바 그룹의 제프 장(Jeff Zhang) 최고기술경영자의 모습(사진제공=알리바바 그룹).  
 
중국 알리바바 그룹은 기술개발과 협력을 위한 ‘알리바바 DAMO 아카데미’를 신설하고, 3년 간 R&D를 위해 약 15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최근 밝혔다.

알리바바가 신설하는 DAMO 아카데미는 ‘발견, 모험, 모멘텀, 전망을 위한 아카데미 (Academy for Discovery, Adventure, Momentum and Outlook)’를 목표로 삼고 있으며, 아카데미의 명칭도 따왔다.

전 세계에 걸쳐 기술개발과 협력을 위해 마련될 DAMO 아카데미는 세계 각국에 연구개발실을 개설해 유망한 과학자와 연구원들을 모집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중국(베이징, 항저우)과 미국(산마테오, 벨뷰), 러시아(모스크바), 이스라엘(텔아비브), 싱가포르에 걸쳐 총 7개 지역에 연구소를 개소한다.

초대 총장은 알리바바 그룹의 제프 장(Jeff Zhang) 최고기술경영자이며, 100여명의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이들은 △데이터, △사물인터넷(IoT), △핀테크, △양자컴퓨팅, △사람과 인간의 상호작용(HCI) 등을 연구하게 된다.

제프 장 총장은 “알리바바 DAMO 아카데미는 차세대 기술 개발의 선두 주자로서 알리바바와 파트너사들의 성장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며 “깜짝 놀랄만한 기술을 발견하여 전 세계 최종 사용자와 비즈니스의 효율성, 네트워크 보안성, 인터넷 생태계 간 시너지를 향상시키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난 18년 간 우리는 알리바바의 성장을 견인하는 탄탄한 기술 인프라를 구축해왔다. 전 세계로 확장해 나아감에 따라 우리의 기술 역량도 높아졌고 정교해졌다. 지금 이 시점에서는 생활을 더욱 풍족하게 만들고 중소기업의 성장에 기여하며,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우리와 함께 연구할 열정 있는 연구원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DAMO 아카데미는 에이비 위그더슨(Avi Wigderson) 프린스턴대학, 조지 처치(George Church) 하버드대학교 및 MIT 교수 등 세계적인 석학과 연구원을 중심으로 자문단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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