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냐오네트워크 지분 추가 인수…배송시간 단축 예고
이번 투자 결정은 알리바바그룹의 ‘신 유통 전략(New Retail strategy)’의 일환으로, 지분 인수가 완료되면 알리바바그룹의 차이냐오 지분 보유율은 기존 47%에서 51%로 총 4% 증가하게 된다. 지분 인수는 10월에 완료될 예정이며, 계약 청산 조건 및 규정 승인을 통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알리바바그룹은 향후 5년 간 1,000억 위안(152억 달러)를 투자해 중국 내 배송시간을 24시간 이내에 처리하고, 중국에서 해외로 배송하는 경우 72시간 이내에 배송을 완료할 수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이어 “알리바바그룹 에코시스템 내에서 물류 역량을 강화하고 해당 분야에 투자를 늘림으로써 신 유통 전략을 본격적으로 도입하고, 소비자들에게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매끄럽게 넘나들 수 있는 쇼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경성 기자
bluestone@k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