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컨퍼런스·스타트업 런웨이 등 다양한 부대 행사 열려

크로스보더와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성장 전략과 해외 진출 가능성을 제시하는 엘엠에프코리아2017(LMFKorea2017)이 14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2회째를 맞이한 엘엠에프코리아2017은 ‘옴니채널 풀필먼트를 완성하다’라는 주제로 30여개사가 참가한 대형 전시회와 국제컨퍼런스가 펼쳐졌다.

이번 전시회는 국가 간 배송 네트워크,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합한 옴니채널 풀필먼트 기술, 친환경 라스트마일 배송서비스 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들이 소개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참가기업들은 자사의 역량을 뽐내는 한편 업계 관계자들을 위한 상담과 비즈니스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14일 열린 컨퍼런스 첫 날에는 동남아시아 이커머스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라자다(Lazada), 동남아 각국의 소비자층을 확보한 질링코(Zilingo) 등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들과 CJ대한통운 등 물류기업의 10개 세션이 발표됐다.

로아인벤션랩과 킨텍스가 공동으로 주관한 ‘스타트업 런웨이’ 행사도 이번 엘엠에프코리아2017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버티컬 플랫폼(Vertical Platform)과 호리존탈(Horizontal) 등 10개 플랫폼 기업이 벤처캐피털과 대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자신들을 소개하는 기회가 제공됐다.

해외 이커머스 플랫폼 입점상담회도 열린다. 국내 60여개사가 쇼피(Shopee), 블리블리(Blibli) 등 동남아시아와 중국의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사 6개사와 일대일 상담을 통해 수출 경쟁력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시회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글로벌셀러를 위한 세미나가 별도로 개최된다. 블리블리와 센도(Sendo) 등의 해외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국내 셀러를 대상으로 입점과 판매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며, 파워셀러들의 성공 노하우를 통해 글로벌셀러 비즈니스 전략을 심층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이번 행사와 관련된 문의는 엘엠에프코리아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