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극동지역 투자 및 협력방안 논의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6일부터 7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열리는 ‘제3차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해 러시아 정부 관계자와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영춘 장관은 6일 일리야 쉐스타코프 수산청장을 만나 수산분야에서 극동지역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그동안 양국 간 조업 중심의 단순협력 관계를 극동지역의 풍부한 자원과 우리나라의 자본·기술이 결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다중협력 관계로 발전시키자”라고 제안할 계획이다.

이어 극동연방대학에서 국내 기업과 극동투자유치수출지원청 간 수산물류가공 복합단지 투자 양해각서(MOU) 체결식에 참석한다. 이번 MOU는 국내 기업이 러시아에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7일에는 알렉산드로 갈루쉬카 극동개발부 장관을 면담하고, 최근 우리측에서 추진하고 있는 수산물류가공 복합단지 투자와 관련하여 “우리 기업들의 투자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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