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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30만톤급 VLCC 5척 건조한다
대우조선해양과 본계약 체결…옵션 실행 시 최대 10척 건조
이경성 기자 | bluestone@klnews.co.kr   2017년 09월 04일 (월) 18:26:17

   
  △VLCC 건조계약을 체결한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오른쪽)과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상선).  
현대상선(대표이사 유창근)은 대우조선해양과 초대형 유조선(VLCC, Very Large Crude­oil Carrier) 5척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옵션을 실행할 경우 최대 10척까지 건조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됐다.

현대상선은 30만톤급(300,000DWT)이상의 초대형 유조선 5척을 발주했으며, 건조계약금액은 총 4.2억 달러(약 4,700억 원) 규모로 신조선박프로그램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현대상선은 현재 VLCC 신조 가격대는 2003년 이후 역대 최저가 수준이며, 해운시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최적의 발주시기라고 판단하고 계약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건조되는 선박은 2019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유창근 현대상선 대표이사는 “이번 건조계약을 통해 국내 해운업과 조선업이 함께 동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물심양면으로 힘써 주신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 금융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세계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초일류 해운회사로 성장시켜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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