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5건 개선…하반기에도 과제 발굴 지속키로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남봉현)는 ‘2017 상반기 물류환경 개선과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지난 3월 확정된 물류환경 개선과제 16건의 추진 경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계획을 공유했다.

5건의 과제 개선 사례는 △공급자(하역사․운송사․물류창고 등) 간 협업을 통해 인천항 이용자가 시간제약 없이 항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24시간 물류 서비스’, △주간 시간대에 집중되는 컨테이너 반출·입 화물차로 인한 교통 혼잡 등 물류흐름 개선을 위한 ‘야간 공컨테이너 반납 서비스’, △대형선박 유치기반을 마련한 ‘인천신항의 증심 준설’ 등이다. IPA는 완료된 개선과제가 인천항의 글로벌 항만 도약에 기반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완료 과제는 △아암물류 1단지 노상주차장 마련을 통한 주차장 해소, △검역비용 절감을 통한 인천항 경쟁력 제고, △컨테이너 검색센터(X-Ray) 설치 지원을 통한 통관시간 단축 도모 등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시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연말 또는 내년 중에 개선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와 함게 인천항만공사는 하반기에 인천항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설문과 업계 간담회 등을 통해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개선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고객의 시간과 비용 절감에 기여하는 물류환경 조성은 만족도 향상과 경쟁력 확보에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진행 중인 개선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모니터링하고, 일하기 좋은 인천항 조성에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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