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지역 내 10곳으로 와인, 맥주 및 양주 3가지 주종의 배송 서비스

세계 최대 규모의 특송 회사이자 공급망 서비스 리더인 UPS는 아시아 태평양 10개 지역 내 기업 및 소비자를 대상으로 와인, 맥주 및 양주 배송이 가능하다고 8월 3일 발표했다. 배송 지역은 한국, 중국, 홍콩, 일본, 뉴질랜드, 필리핀, 싱가포르, 타이완, 태국과 마카오이며, 말레이시아에서는 기업만 와인과 맥주를 수입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확장으로 UPS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와인, 맥주 및 양주 등 3가지 주종의 배송이 가능한 국가가 추가되었다. 또한, UPS는 이제 전 세계 상위 와인 수입국 35개국 중 24개국, 상위 양주 수입국 25개국 중 9개국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고객들은 도착지에 따라 영업일 기준 3일 이내 도착하는 UPS Worldwide Express® 배송 서비스 종류와 영업일 기준 5일 이내에 물품을 받아볼 수 있는 UPS Worldwide Expedited® 배송 서비스 중 선택할 수 있다. 이 때, 배송되는 모든 주류 발송물에 대해서는 수령 시 성인의 서명이 필요하다.

UPS 아시아 태평양 지사 사장 로스 맥컬로프(Ross McCullough)는 “이번 서비스 확장으로 전 세계 주류 생산업체는 급증하는 중산층을 대상으로 수입 주류와 같은 고가의 프리미엄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중국을 비롯하여, 아시아 태평양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주류 회사 및 판매자, 식음료 업계 종사자, 그리고 소비자들은 더 많은 브랜드와 가격대를 통해 선택의 폭을 넓히는 동시에 UPS의 글로벌 운송 네트워크를 통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주문한 물품을 조회 및 받아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UPS코리아 나진기 사장은 “요즘 한국 소비자들은 다양한 종류, 고품질 제품을 원한다”며 “한국의 수입 맥주 시장은 크게 성장하고 있으며, 국내 대형 소매점은 2017년 상반기 수입 주류 판매량이 작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주류 배송 서비스의 확장은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고자 하는 자사의 끊임없는 노력일 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들이 수입 주류 트렌드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끔 돕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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