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은 국가보안시설로 지정되어 평소 현장을 자유롭게 드나들기 어렵다. 따라서 일선 소방서에서 출입경로와 소방장비 활용 등 사전 파악 등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재난 발생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통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효율적인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울산남부소방서 대원 2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위험물부두의 특성 및 시설 이해, △위험물 선박 승선을 통한 선박 구조 파악, △부두 내 안전시설 및 소방장비 활용방안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UPA 김진우 운영본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UPA와 울산남부소방서 간 항만 내 위험물 사고발생시 초기 대응체계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울산광역시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업하여 항만 내 사고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