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업설치 필요없어…문자메시지로 영수증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기덕)는 8월부터 우체국택배를 비롯한 모든 우편서비스 이용자에게 모바일 영수증을 발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자원 장비와 환경오염, 개인정보 유출 위험 등의 문제가 지적된 종이영수증을 원하지 않는 고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정사업본부의 모바일 영수증은 암호화된 영수증번호를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는 서비스다. 인터넷우체국 회원가입이나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이다.

모바일 영수증으로 교환이나 환불처리도 가능하고, 우체국 회원은 영수증을 언제든지 조회할 수 있도록 보관 기능도 제공된다.

이외에도 우정사업본부는 현재 카카오페이, 휴대폰소액결제 등 우체국에서 이용 가능한 간편결제 기능에 SSG페이를 8월 중에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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