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비 부담 덜고 토털물류서비스도 제공…사방넷과 제휴 맺어

 
글로벌 이커머스 물류서비스 전문기업 아이익스프레스(대표 이기혁)는 온라인 셀러를 위한 창고공유형 물류플랫폼 ‘아이스페이스(i-SPACE)’의 개발을 완료하고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아이익스프레스가 자체 개발한 아이스페이스는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셀러들을 대상으로 물류창고 확보는 물론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솔루션이다.

아이스페이스를 이용하는 온라인 셀러들은 원하는 기간에 필요한 만큼 물류창고의 공간을 손쉽게 확보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주문관리와 재고관리, 포장 등 3PL서비스는 물론 국내택배와 국제택배 발송서비스, 기업화물운송 등 토털물류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글로벌 셀러들은 아이익스프레스를 통해 중국은 물론 일본과 미국, 대만, 홍콩, 태국,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국제택배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아이익스프레스는 중국의 대표적인 택배기업 YTO(원통택배)의 국내 공식대리점이며, 중국 콰징(跨境) 통관 등 전 세계를 대상으로 국제물류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온라인 셀러로 활동했던 경험을 가진 이기혁 아이익스프레스 대표는 시장조사는 물론 온라인 셀러와 고객사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아이스페이스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기혁 대표는 “온라인 셀러들은 60평 이하의 창고들을 구하기 어려우며, 보증금과 임대료 등 창고관리에 필요한 인력이나 부가적인 비용 등이 발생해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중소형 온라인 셀러들에게 경량랙 한 셀, 한 파렛트도 임대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창고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덜어주는 동시에 공동물류를 통해 인건비와 운송비를 절감시키는 물류플랫폼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아이스페이스는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보다 많은 온라인 셀러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 사방넷(한국에이에스피, 대표 박지훈)과 제휴해 IT시스템을 연동하고, 사방넷 회원사들을 위한 주문관리, 재고관리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아이익스프레스는 글로벌 물류서비스를 통해 쌓은 노하우와 IT기술력을 융합해 더욱 정교한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쇼핑몰 관련 기업은 물론 국내외 물류창고와 물류기업 간 제휴를 통해 다양한 물류서비스를 개발해 아이스페이스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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