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하는 ‘중소기업 무상 지원금 대회’ 개최

FedEx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중소기업에게 사업자금을 제공하는 ‘중소기업 무상 지원금 대회(SBGC, Small Business Grant Contest)’를 개최하고, 아태지역의 12개 중소기업에 총 8만 달러(약 9천만 원)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FedEx는 100명 미만의 종업원이 근무하는 아태지역 중소기업 중 해외 시장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넓히려는 곳을 대상으로 사업 아이템을 접수 받아 엄격한 심사를 거쳐 12기업을 선정하고 총 상금 8만 달러를 무상으로 지원했다. 최우수 기업은 중국의 레버리지 리미티드(Leverage Limited) 등 3곳이 차지했다.

카렌 레딩턴 FedEx 아태지역 회장은 “수출은 중소기업이 성장과 이윤을 극대화할 수 있는 핵심요소이기 때문에, 중소기업이 내수 시장에만 집중할 필요는 없다”며, “FedEx는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 남미, 아태지역 등 전세계 6개 지역에서 시행하고 있는 중소기업 무상지원금 대회는 2012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됐으며, 2015년 아태지역에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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