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해SCM학술상에 서울대 김수욱 교수

사단법인 한국SCM학회(이사장 임석철, 아주대학교 교수)는 지난 2일 서울 aT센터에서 ‘2017춘계컨퍼런스’와 제8회 한국 대학생 SCM경진대회, 제2회 이영해SCM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SCM’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SCM/ICT, △재고관리, △공급사슬 위험관리, △공급사슬 네트워크, △스마트SCM(1), △스마트SCM(2), △콜드체인, 공급사슬 운송계획, △섬유패션산업SCM, △공급사슬 전략, △생산/물류계획으로 섹션을 나누어 총 42편의 논문과 사례가 발표됐다.  또한 이와 동시에 진행된 제8회 한국 대학생 SCM경진대회에서는 10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특히 미국 산호세주립대학교(San Jose State University) 박태호 교수가 직접 현장을 찾아 ‘4차산업혁명에서의 스마트SCM'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쳐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한국SCM학회 임석철 이사장은 “올해 학회에서는 새로운 것들을 시도하고 있는데, 스마트SCM연구회와 CSCO포럼(Chief Supply Chain Officer Forum)을 창립했다. 또한 SCM전문가 과정을 연2회에서 연3회로 늘려 기업 중견 책임자들의 교육 기회를 넓혔으며, 국방분야와 건설분야 등 다양한 분야로 컨퍼런스의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국가경제 부활이 당면과제로 떠오르고 있는데 국가경쟁력이 기업의 경쟁력이고, 기업의 경쟁력에는 SCM이 자리잡고 있다고 생각한다. 학회는 SCM의 전반적 발전을 통해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이 강화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상식에서는 ‘재난 물류를 위한 거점 선정에 대한 연구’를 발표한 한수민(서울대 산업공학과), 정한일(대전대IT경영공학과), 박진우 교수(서울대 산업공학과)가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으며 최우수사례상에 △스마트 SCM을 위한 라스트 마일 Intelligent Fulfillment 사례(동진제어기술 이용호 상무), △스마트 콜드체인 물류시스템 구축방안(엠프론티어 심동호 팀장)이 선정되었다.

제2회 이영해SCM학술상은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김수욱 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수욱 교수는 국내 학술지와 SCI 및 SSCI 등재 외국 정기학술지 등에 17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33편의 저서를 발간하는 등 우리나라 SCM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