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와 업무제휴…택배할인 및 맞춤형서비스 제공

CJ대한통운(대표이사 박근태)은 소상공인들과 동반성장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와 ‘소기업·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CJ그룹의 나눔철학과 공유가치창출(CSV) 방침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앞으로 중소기업중앙회의 노란우산공제 가입 96만 5,000여 소상공인들이 할인된 가격으로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최근 온라인 거래 증가로 소상공인들의 판매상품 택배배송이 늘어나는 추세이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영세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은 “소상공인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공동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기초 체력이 더욱 건실해지도록 노력할 것이며, 그룹의 나눔철학에 기반하는 공유가치창출(CSV)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특히 CJ대한통운은 일대일 상담을 통해 노란우산공제 회원들의 택배 상품 성격과 물량 규모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CJ대한통운은 노란우산공제 회원들을 위한 대표 전화번호를 별도로 만들어 편의를 제공하고, 홈페이지, 스마트폰앱을 통한 접수채널도 별도로 마련할 방침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노란우산공제 인터넷 웹사이트와 스마트폰앱을 통한 CJ대한통운택배의 할인 안내와 홈페이지 바로가기 등을 제공하고 공제 가입 전후 안내문에도 관련 내용을 홍보하는 등 소상공인의 이용을 확대하는데 노력할 방침이다.

최수규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은 “경기불황과 내수침체의 여파로 소상공인이 그 어느 때보다도 힘겨운 시기를 겪고 있는 요즘 작은 것 하나라도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것이라면 고객의 의견에 귀기울여 서비스를 보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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