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모바일서비스스테이션’, 차량 픽업 후 즉시 공항 이동

국제특송기업 DHL코리아(대표 한병구)는 국내 최초로 배송차량 내에서 직접 발송물 접수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DHL모바일서비스스테이션(DHL Mobile Service Station)’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DHL모바일서비스스테이션은 전자저울과 라벨프린터, 이미지 전송 스캐너, PC 등 발송물 접수에 필요한 장비가 탑재된 특수 배송차량으로 하루 최대 300건의 물량을 처리할 수 있다.

특히 화물을 픽업한 후 차량 내에서 무게 측정과 라벨 출력, 서버 등록 등이 가능하기 때문에 접수 후 즉시 공항으로 이동해 해외 발송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때문에 당일 항공발송 마감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연장할 수 있어 수출업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DHL코리아는 바쁜 마감시간에 쫓기는 수출업체들이 많은 서울 동대문이나 구로디지털단지 일대에 DHL모바일서비스스테이션 차량을 시범운영할 방침이다. 이들 지역에서는 수출을 위한 원단이나 샘플 등 시각을 다투는 화물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DHL코리아 한병구 대표는 “DHL은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으로 서비스를 개선하며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모바일 서비스 스테이션은 국내에는 처음 도입되는 이동식 접수 차량으로, 이용 고객들의 업무 편의와 효율성이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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