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물류센터 증축 등 해외사업에 적극 투자할 것”

종합물류기업 세방의 베트남 하노이 법인인 세방비나가 지난 5월 4일(현지시각) 흥옌 물류센터를 완공하고,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식에는 세방그룹 이상웅 회장이 직접 참석해 이번 센터 오픈을 축하했으며, 이 자리에 누옌반펑(Nguyen Van Phong) 흥옌성장, 흥옌관세국 누옌뚠녹(Nguyen Tuan Ngoc) 부국장, 흥옌세무국 주안티왼(Doan Thi Oanh) 부국장, Korcham(주 베트남 한국 상공인연합회) 김한용 부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개장식에서 세방그룹 이상웅 회장은 축사를 통해 “베트남을 해외사업 진출의 중요한 전략적 거점”이라며 “세방비나 운송사 설립과 남부 호치민 지사 설립부터 내년으로 예상되는 2차 물류센터 증축에 이르는 과제들을 순차적으로 시행, 해외 물류사업의 조기 정착과 확장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물류센터 투어에 참석한 주요 고객들은 5단 랙 시설(최대 약 7500 팔레트)과 넓은 평치 공간에 대해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베트남 내 수요가 많은 보세창고(958평)와 항온 보관시설(90평)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세방비나 관계자는 “이번 센터준공으로 다양한 고객의 요청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개장식에서 세방그룹의 사회복지법인 세방이의순재단은 흥옌 소재 2개 장애인학교에 1,000만 원 상당의 기부금 증정식을 진행했으며, 아직 사업 초기이지만 베트남 취약계층 지원에도 적극 나서 베트남 사회로부터 큰 호평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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